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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과학이야기] 밤하늘 달빛의 진실?

작성자 : Moebius     조회수 : 9777     날짜 : -

밤하늘에 떠있는 달을 보면 때론 하얗게, 때론 노랗게 보이지만, 실제 우주에서 찍은 달의 사진을 보면 달은 회색빛 암석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사람 눈에 비친 달은 실제의 달과 색이 다르게 보이는 것일까요?


사람 눈에 비친 달의 색은 두 가지 때문에 달라 보입니다.
하나는 달이 차고 기울어진 정도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대기 상태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달은 보름달일 때 가장 밝아 흰빛을 띠며 빛나지만 점점 기울어서 초승달로 변해 갈수록 점차 노란빛을 띠게 됩니다.
이것은 태양빛이 반사되어 우리 눈에 들어오는 양 때문입니다. 달은 원래 약간 붉은 기가 도는 회색에 가까운데, 여기에 얼마나 빛이 많이 반사되느냐에 따라 색은 점점 밝아집니다.
따라서, 보름달일 때는 가장 많은 빛이 달 표면에 반사되어 우리 눈으로 들어오게 되고, 달이 기울어질수록 빛의 양은 줄어들어 어두워지다가 초승달일 때는 원래 달의 표면색에 가깝게 보입니다.

또한, 하늘이 얼마나 맑은지 등의 대기 상태에 따라 달의 색이 달라보이게 됩니다.
여름보다는 겨울이나 가을에 별들이나 달을 더 밝고 선명하게 보게 되는데, 이는 대기에 불순물이 여름보다 적고 깨끗하기 때문입니다. 여름철과 같이 습하고 대기 중에 불순물이 많은 날은 적색광이 주로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노르스름한 색으로 보이고,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달은 하늘 한복판에 뜬 달보다 색이 더 붉습니다.
이것은 지구와 달 사이에 두꺼운 공기층이 달에서 오는 빛 중 푸른색을 굴절시키고, 꺾이는 각이 작은 붉은색 파장만 통과시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구와 달 사이에 불순물이 많이 존재할수록 달의 색은 원래 색깔보다 붉게 보입니다.

우주에서 달을 바라볼 때는 무슨 색인가요?
위 두 가지 조건 중, 우주에는 대기가 없기 때문에 대기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구에서 볼 때보다 약간 붉은 기가 적어보입니다.

또 한 가지, 많은 사람들에게 달이 그렇게 보인 시간이 가장 많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깨끗하고 쾌청한 상태에서 희게 빛나는 달을 볼 수 있는 때는 많지 않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바라보는 달은 대부분이 만월이 아니라 조금씩 이지러진 달입니다. 또한, 대기 상태도 구름이 끼거나 습기가 많은 날이, 그렇지 않은 때보다 더 많습니다.

참고로,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 때문에 달의 색이 달라지는 일은 없습니다.
달과 지구 사이는 38만 킬로미터인데, 달이 태양에 아무리 가까워지고 멀어진다 해도, 거리 차이는 76만 킬로미터에 불과합니다. 지구는 태양을 타원 궤도로 도는데, 태양에 가장 가까워질 때와 멀어질 때의 거리 차이는 250만 킬로미터입니다.
만약 달의 색이 지구와의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지구 역시 태양에 가까워질 때는 새빨갛게 달아올라서 모조리 다 타 버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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